책 소개
"나는 쇼팽의 음악이 지닌 위대한 구조를 설명하기보다 루빈스타인의 피아노연주 앞에서 졸고 있는
그 흔하디 흔한 한국 사람들을 이해하고 싶었다."
<음악원 아이들의 한국문화 읽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주성혜 교수가 2001년 한 해동안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만든 글들을 엮은 책으로 악보와 '명곡'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기존의 서구 중심적 모더니즘 음악연구로부터 탈피하여, 음악과 음악공연을 사회의 문화적 산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법을 모색, 실천한다.
대학 제도교육에서는 좀처럼 다룰 수 없었던 한국사회의 고유한 문화현상들을 생각의 소재로 삼아
젊은 예비학자들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글쓰기가 습작의 차원을 넘어 학문적 문화비평으로서 큰 목소리를 낸다.
저자 소개
주성혜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대학원(학사, 석사, 박사과정)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교(UMCP) 대학원(박사과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조교수 · 음악학
목차
축하의 글 / 이강숙
눈을 크게 뜨고 가슴을 열고
사람을 공부하는 음악학: 음악학(Musicology)의 공연연구(Performance Studies) / 주성혜
음악학 하기
문화연구를 위한 음악학의 논의 / 김수진
음악사 다시 쓰기 / 최나영
음악학을 위한 슬로빈의 제안 하위문화(Subculture) / 강은미
젠더, 음악을 보는 또 하나의 눈 / 김정원
로버트슨의 다카라즈카를 읽으며 / 박예진
이 땅에 발을 딛고서
이지선의 일본음악회 / 최현영
문화야 그 허울 좀 벗어볼래? / 김수진
들국화가 피는 자리 / 인채은
마이클잭슨 내한공연을 둘러싼 왈가왈부 고혜영
제시노먼과 한국청중이 만든 사회극의 한토막 / 배경화
소수자의 행복한 노래 / 장인종
한류,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 정다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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