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김안식 강서교회 위임목사가 2003년 가을부터 올 봄까지 주보의 담임목사 코너에
실었던 칼럼들의 모음집이 발간되었다.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란 시리고 고통스럽고 혼란한 현재라는 ‘겨울’의 한복판을 묵묵히 통과하는
자신과 이웃들, 더 나아가 절망과 희망을 통해 보다 큰 삶의 축복을 누리도록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매순간 체험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뜻한다.
김안식 목사는 유려한 필체를 통해 관념적 사고와 추상적 유희가 아닌, 평범한 일상 속에서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경험들 뒤에 숨어 있는 값진 의미들을 되새기고 있다.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유쾌하고 설레고 감동적인 독서 체험을 안겨준다.
저자인 김안식 목사가 응시하는 삶의 풍경은 지극히 구체적이다.
그 구체적 풍경의 주인공들은 강서교회의 신도들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촉촉한 표정의 이웃들이다.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무지몽매함을 일깨워주는 이들 역시 고도의 지성인이나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 전자제품을 수리하러 온 소박한 마음의 AS센터 직원이나 여섯 살짜리 여자 어린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아줌마와 아저씨, 택시 기사, 해풍에 구부러진 소나무,
그리고 비문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누군가의 이름 석자 등에서 김안식 목사의 글은 시작된다.
그래서 한 줄 한 줄의 문장이 갖는 그 맛과 향이 각별하다. 그 한 줄 한 줄이 모여 가슴 찡하고
코끝 시린 사연들과 따사로운 미소가 번지는 얘기들을 나누는 이웃과 교회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저자 소개
김안식
전남해남 출생
호남신학대학, 조선대 철학과, 장신대 신학대학원 설교학(M.Div, Th.M) 졸업
『교육교회』지의 "교사경건의 시간" 고정집필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회원, 전남기독교문인협회 회원, 목양문학회 회원, 광나루문인협회 회원
신인크리스챤 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 등단
현 대한예수교장로회 강서교회 위임목사
<저서>
칼럼집 -『오매 내 이쁜 사람들』, 『사람 사이에 하나님 계시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내 삶에 수놓을 행복 이야기』,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설교집 - 『은총의 미래를 향하여』, 『주님안에 뿌리내리고 세움 입어』
시집 - 『벗어버림의 은총』, 『꽃으로 드리옵니다』, 『아리도록 붉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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