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음악학학회에서 ‘오늘을 사는 한국의 현대음악’
그 두 번째 논문집을 발간했다.
첫 번째 논문집에서는 한국 현대음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작곡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한국 현대음악사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설명했었는데,
이번에 발간된 두 번째 논문집은 한국의 현대음악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향후 한국 현대음악이 모색해야 할 부분에 대해 통찰적인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년이 한국음악학의 정착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의 원기를 끌어 모으는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세계 음악계에서 한국만이 지니고 있는
특수성과 예술적 미학의 상호통합적인 비전을 진지하게 모색할 필요성들에 대해 강준일,
박-파안 영희, 이신우, 그리고 국악작곡가인 윤혜진과 이태원 등의 실제 작품들을 다루며 논하고 있다.
저자 소개
변계원 - KAIST 대우교수, 서울교육대학교 강사.
이희경 -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저서로 <리게티, 횡단의 음악> 외 다수
김춘미 - 한국예술종합학교 협동과정부 교수.
이미경 -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김은하 - 울산대 객원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지대 강사.
이경분 - 서울대, 한양대 강사. 저서로 <망명 음악 나치 음악 – 20세기 서구 음악의 어두운 역사> 외 다수.
전지영 - 서울대, 이화여대 강사.
목차
서문
권두논문
이강숙_예술의 이해와 선이해의 관계
변계원_한국 음악작곡에 대한 개념적 고찰
이희경_한국 현대음악의 전통 담론
김춘미_작곡가 이영조의 음악적 성장과정과 그의 음악내적 구조연구
이미경_강준일의 해금협주곡 ‘사월(四月)’
김은하_박-파안 영희의 음악세계 및 작품 ‘만남 I’에 관한 소고
이경분_이신우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편 20’
-현대적 음악언어의 소통
전지영_젊은 국악작곡가의 시각을 통해 본 국악작곡의 문제의식
-윤혜진과 이태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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