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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새바(SEBA)는,
정통 클래식과 재즈 연주자가 함께 모인 크로스오버 앙상블입니다.
2004년 7월에 탄생하여 라이브클럽과 연주회장을 번갈아가며 연주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클래식의 피아노트리오에 재즈의 리듬파트가 보강된 편성을 골격으로
현재 Violin, Cello, Piano, Contra Bass, Drums, Percussions 등
6인조 앙상블의 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바의 음악활동 영역은 클래식과 재즈는 물론 거의 모든 장르에 열려 있으며,
현대의 감각과 대중적 정서 그리고 음악적 실험에 충실한 음악작업을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새바에는 뜻이 맞는 작곡가들이 편곡과 작곡을 전담하고 있어 팀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지향점을 제시해 왔습니다. 콘서트를 거듭하면서 적지 않은 레퍼토리(편/작품)들이
쌓이게 되었고 이는 새바만의 특성을 만들어 가는 가장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제 새바의 음악을 대중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연주곡집 출판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새바의 음악을 알리고 좋은 음악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연주곡집에는 2004년 9월 12일 창단 공연에서
발표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클래식, 탱고, 재즈, 라틴, 퓨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함께 세 편의 창작곡을 수록하였습니다.
음악의 특성상 즉흥연주가 요구되는 곳이 많은데 가능한 범위에서 악보로 표기하였으나
부득이 즉흥연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부분도 상당 부분에 이릅니다.
특히 드럼과 퍼커션 파트는 악보의 편성에서 제외되어 있는데 이는 연주자에게
가장 많은 즉흥성이 요구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악보화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드럼이나 퍼커션의 필요유무에 대한 판단과
리듬 편곡의 형태는 전적으로 본서의 사용자에게 열려있습니다.
아무쪼록 본서가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유익하고 가치 있게 쓰이기를 바라면서
더불어, 더욱 활발하게 성장하는 음악활동을 통해 새바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바의 음악에 대해 큰 관심과 이해를 가져주시고 연주곡집 출판이라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예솔출판사에 감사합니다. 편/작곡 작업에 수고해 온 인채은,
정아랑 씨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_ 2004년 12월 13일 새바 음악감독 마도원
저자 소개
마도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미국 New England Conservatory 대학원 졸업
미국 Berklee College Of Music 수료
현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전 서울공연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크로스오버 앙상블‘새바’음악감독
새바’1집 음반(2006), 2집 음반(2010) 프로듀싱
꿈꾸는 푸른 자전거(1996) / 혼자 사랑 I & II(1998) 음반 제작
퍼포머와 미디음악의 세계(1994) / 리듬편곡과 드럼프로그래밍(2002) 저술
실용음악 건반화성학(2006) 저술 / 새바’연주곡집 1권(2004)~9권(2011) 편저
런어웨이’, ‘본명선언’, ‘녹색발자국’등 영상음악 작곡
신부’(1996), ‘독자’(1998), ‘항해 오십년’(1995) 등 무대음악 작곡
목차
Aranjuez-Spain - Joaquin Rodrigo / Chick Corea Canon in D - Johann Pachelbel
Country - Keith Jarrett
Cowboy Bebop - Kanno Yoko
Du bist die Ruh - 인채은
Equinox - John Coltrane
Joy - 인채은
La Fiesta - Chick Corea
Libertango - Astor Piazzolla 
Lonely Love - 마도원
Over The Rainbow - Herald Arlen / Keith Jarrett
Por Una Cabeza - Carlos Gardel
Take Five - Paul Desmond
The Three Marias - Wayne Shorter
Bellavia - Chuck Mangione
옹달샘 주제에 의한 모음곡 - 마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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