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음악을 알게 해주는 여러 가지 개념 중에서 '음악도 하나의 언어'가 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문법과 어휘, 형식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무용도 음악에서처럼 그리고 언어처럼 변형 생성문법의 원리가 적용되고 있다. 무용이야말로 모국어처럼 배워야 하는 예술의 한 장르라고 말할 수 있다. 음악과 무용이 모두 하나의 언어이며, 형태만 다를 뿐 같은 언어의 원리에 지배된다는 생각에서 쓰여진 것이 이 책이다. 그러나 읽다 보면 이 책이 음악가보다는 무용가를 위해 쓰여진 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의도가 무용과 무용 교육의 현장에서 발 견되는 음악 이해의 필요성을 메꾸어 보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무용을 위한 음악 이해' 라는부제를 가질 수 있다.
1장은 음악과 무용이 갖는 공통점을 다루고 있다. 2장은 그들이 모두 하나의 언어체계이며, 언어적 소통 방식에 지배당한다는 것을 예화적으로 다루고 있다. 3장과 4장에는 음악을 이해의 대상이 아닌 느낌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담겨 있다. 전자는 무용가가 음악에 대해 알아야할 가장 개념적인 요소인 정서를, 후자는 같은 측면에서 리듬을 다루고 있다. 5장에서는 음악 이해에 필수적인 악기가 소개된다. 6장은 음악을 다시 이해의 대상으로 보는 입장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느낌을 갖기 위해 이해해두어야 하는 것들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6장의 제목이 음악이해의 길이다. 특별히 이 책에는 무용음악 작품목록이 국가별, 작곡가별로 분류되어 자료로 소개되고 있다.
저자 소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한국 예술 치료 협회 이사
서울음대 작곡과 졸업
파리 소르본느 대학원 석사(DFAP)와 박사과정 수료(DEA)
『객석』기자 활동.
퐁피두 센터에서 연주.음악평론가로 방송 진행, 신문에 기고 활동.
'빛소리 앙상블' 창단, 운영. <음반연출> 『발레 클라스 피아노 I, II, III』, 『발레음악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테너 홍춘선의 실황음반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뮤직비디오 'Dance With Me'』, 『성가곡집 'Praising Everyday'』
<저서> 『한국 음악 내수시장 형성을 위한 기초 연구』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음악의 언어와 무용의 언어』 (예솔), 『무용과 음악이 만날 때』 (예솔)
목차
1. 음악과 무용
* 동일기원의 예술 * 공연예술 * 이중구조 * 문학 관련성 * 흥 관련성
2. 음악의 언어와 무용의 언어
* 문장론적 진행 * 불필요한 정보 * 기대감의 세계 * 상징성 * 인격성
3. 정서의 세계
* 음악에서의 정서 * 정서 발현의 요소들
4. 리듬의 세계
* 형태 * 리듬과 동작 * 다운비트와 업비트
5. 악기의 세계
6. 음악 이해의 길
* 원리의 이해 * 결과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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